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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TEINA Initiates Global Clinical Validation Project with Emory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USA
2024.04.29 SEOUL, South Korea--(BUSINESS WIRE)--PROTEINA announced today that it has held a kickoff meeting with Professor Janghee Woo and his research team at Emory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in Atlanta, to begin global clinical validation of its flagship product, PPI PathFinder BCL2 Dx.PPI PathFinder BCL2 Dx incorporates PROTEINA’s “SPID (Single-molecule Protein Interaction Detection)” technology, enabling high-sensitivity detection of protein-protein interaction (PPI) complexes of BCL2 family proteins and more accurate prediction of any PPI inhibitors targeting the BCL2 family. In this clinical validation, PPI PathFinder BCL2 Dx will be used to predict drug responsiveness in patients with Acute Myeloid Leukemia (AML), providing clinicians with guidance for more effective prescriptions of the widespread BCL2-targeted cancer drug “Venetoclax.”PROTEINA has previously conducted clinical validation of the same product domestically with the Hematologic Cancer Team at Seoul National University, and the findings are scheduled to be soon published in a high-profile scientific journal, Nature Biomedical Engineering, later this year.Starting in May, PROTEINA will transport its Pi-View analysis device and related reagents to labs at Emory. Dr. Janghee Woo, a hematologist at Emory, has spearheaded a translational research laboratory focused on deciphering the molecular mechanisms underlying hematological malignancies to improve clinical outcomes. This endeavor entails the collection and examination of several hundred AML samples to investigate the molecular intricacies of the disease and pinpoint biomarkers linked to therapeutic response. PROTEINA and Dr. Woo’s research team will analyze these samples using the PPI PathFinder BCL2 Dx to validate its clinical efficacy.Dr. Janghee Woo expressed optimism, stating, “This project will not only validate the clinical efficacy of the PPI PathFinder but also allow for collaboration across various fields through the expansion of solutions to further indications of Venetoclax.”PROTEINA’s CEO, Tae-Young Yoon, remarked, “Having successfully completed domestic clinical validation in South Korea over the past two years, we are very excited about this large-scale clinical validation in the United States. We are committed to diligently completing the validation process as this would represent the first step towards wide use of PROTEINA SPID platform in providing PPI biomarkers for the emerging class of PPI-modulating drugs.”Furthermore, through this project, PROTEINA aims to enhance the technological competitiveness of PPI PathFinder and the SPID platform and plans to supply the solution to overseas CLIA-certified labs based on the results of this exploratory clinical study.About PROTEINAFounded in 2015 in Seoul, PROTEINA is a leader in proteomics, enhancing drug research with its innovative Single-molecule Protein Interaction Detection (SPID) technology. This platform provides exceptional sensitivity for detecting protein-protein interactions, essential for pharmaceutical R&D. Serving top pharmaceutical companies and academic institutions worldwide, PROTEINA’s technology advances understanding of human biology, supporting modern healthcare solutions. With collaborations across Europe and North America, PROTEINA delivers insights that propel drug development and proteomic research.기사전문 : https://www.businesswire.com/news/home/20240428101218/en/PROTEINA-Initiates-Global-Clinical-Validation-Project-with-Emory-University-School-of-Medicine%C2%A0USA
2024-04-30 -
프로티나, 美 에모리대와 PPI 글로벌 임상 유효성 검증한다
2024.04.23 단백질과 단백질 사이의 상호작용 분석 기술(PPI)을 보유한 국내 기업 프로티나가 미국 애틀란타 에모리대 의대와 협업해 임상 유효성을 검증하는 작업에 나섰다고 23일 발표했다.특정 단백질이 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거나, 비정상적으로 발현되면 질병이 유발된다. PPI는 이런 단백질과 단백질이 서로 어떤 방식으로 결합하고 또 떨어져 나오면서 몸 속에 신호를 보내는지를 분석하는 기술이다. 질병기전 연구 및 동반진단 분야에서도 활용 가능하다.프로티나와 에모리대 의대는 PPI 기술을 활용해 급성 골수병 백혈병(AML) 환자의 약물 반응성을 예측하는 ‘PPI 패스 파인더(Path Finder) BCL2’로 글로벌 임상 유효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임상시료 내 단백질 간 상호작용 바이오마커를 높은 민감도로 분석하고, BCL2 표적항암제(베네토클락스)의 반응성을 더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이 목표다.지난 18일 프로티나와 에모리대 의대는 킥오프 미팅을 가졌으며, 다음달부터 프로티나의 장비와 시약 등이 미국 현지 실험실로 이송될 예정이다. 미국 임상검체 400여개를 분석하고 임상적 유효성을 검증해 다양한 적응증으로 활용법을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탐색임상을 계기로 미국 클리아랩(실험실표준인증 연구실)에 솔루션을 공급할 계획도 갖고 있다.국내에서는 한차례 임상 검증을 진행했다. 프로니타는 서울대 혈액암팀과 PPI 패스 파인더 BCL2로 약물 반응성을 예측했으며, 그 결과를 세계적 권위 학술지 ‘네이처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에 연내 게재할 예정이다.윤태영 프로티나 대표는 “지난 2년간 국내에서 임상검증을 성공적으로 마쳐 올해 논문으로 출판하고, 또 미국에서도 임상적 검증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며 “미국 혈액암학회의 승인 아래 대규모 임상검체를 분석할 수 있게 된 만큼 최선을 다해 검증을 마치겠다”고 말했다.기사전문 :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4239921i
2024-04-23 -
유럽 기술이전 문 두드리는 K-바이오…도전장 내민 기업은 어디?
2024.03.19 보령, 바이오오케스트라, 지티아이바이오사이언스, 씨케이리제온 등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대표적인 글로벌 시장인 유럽의 문을 두드리기 위해 2024 바이오 유럽 스프링(BIO-Europe Spring)'에 출격했다. 1월 JP모건헬스케어콘퍼런스에 이어 처음으로 열리는 글로벌 규모 바이오 행사라는 점에서 국내외 바이오 투자 심리를 녹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바이오 유럽 스프링은 세계 제약, 바이오 기업 및 관련 투자자들이 참석해 협력을 논의하는 행사로 18일(현지시간)부터 20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된다. 매년 봄과 가을 2차례씩 열리며 지난 1995년에 시작해 올해로 30회째를 맞은 유럽 최대 제약바이오 콘퍼런스다.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바이오-유럽 스프링에는 약 60개국, 2000개 기업이 참석했다. 국내기업은 80여 개의 기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오 기업이 바라본 '바이오 유럽 스프링'의 특징은 기술이전 및 파트너링을 위한 한 해의 본격적인 시작이라는 점이다. JP모건헬스케어콘퍼런스와는 별개로 많은 기업들이 바이오 유럽 스프링을 시작으로 바이오USA 등 글로벌 바이오 행사에서 논의를 이어나간다.바이오 유럽 스프링에 참가한 한 바이오 업계 관계자는 "제약사나 바이오사들이 바이오 유럽을 한 해의 시작으로 삼고 유럽에서 안면을 트고 자료를 교환하는 기회로 삼는다"며 "현재 유럽에 많은 회사가 있고 글로벌 제약사 역시 한 해의 시작 단계이기 때문에 분위기도 긍정적인 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미팅 과정에서 맞는 회사가 있으면 참고 자료를 체크 후 바이오USA 등을 통해 본격적인 논의를 이어가기 때문에 매년 참가하는 회사들이 늘어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 기업발표에 세션으로 나서는 기업은 보령, 바이오오케스트라, 지티아이바이오사이언스, 씨케이리제온이 있다. 보령은 '말초 T세포 림프종(Peripheral T-Cell Lymphoma, PTCL)'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후보물질 BR101801의 임상 1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해당 후보물질은 지난해 말 미국 혈액학회(ASH)에서 1b상 시험결과를 발표했는데, 연구결과 완전관해 2명, 부분관해 1명이 확인됐다, 행사 기간 보령은 김봉석 혁신신약센터장을 중심으로 파이프라인의 기술이전을 타진할 계획이다. 김봉석 보령 혁신신약센터장은 "전 세계적으로 PTCL에 대한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만큼 우수한 임상 1상 성과를 바탕으로 후속 임상 진행뿐만 아니라 글로벌 파트너사들과의 협력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에이비온 역시 주요 파이프라인의 임상 2상 중간 결과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기술이전을 노린다. 대표적인 파이프라인은 글로벌 임상 2상 중간결과가 발표된 비소세포폐암 간세포성장인자 수용체(c-MET) 돌연변이 표적치료제 ABN401로, 객관적반응률(ORR)이 53%로 나타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에이비온은 바이오 유럽에 이어 AACR(미국 암연구학회 학술대회), ASCO(미국임상종양학회) 등 글로벌 콘퍼런스 등 상반기에 굵직한 암 학회에 참가해 파트너링을 타진한다는 계획이다. 프로티나 역시 바이오 유럽과 AACR에 연달아 참석해 글로벌 고객유치 확보에 나선다. 회사의 주요 플랫폼인 단백질 상호작용(PPI)을 측정 기술을 기반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노릴 예정이다. 프로티나 관계자는 "미팅이 예정된 회사들은 대부분 단백질 기반의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보유해 PPI 분석을 위한 회사의 기술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항체 치료제 기반의 다국적사들과의 미팅이 다수 예정이 돼 있으며 향후 회사가 가진 기술과의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또 항암 분야 기업으로 지티아이바이오사이언스는 Ultra-Low HER2 발현 암종 타겟 신규 파이프라인 'ZTI-201A'를 공개할 예정이다.ZTI-201A는 지티아이바이오사이언스의 산화철 나노 구조체 기반 약물 플랫폼 기술인 '테라캐리어(TERACARRIER)'를 활용해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와 신테카바이오 등의 기업은 최근 트랜드 중 하나인 인공지능(AI)을 접목한 파이프라인을 선보인다. 회사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개별 부스를 통해 암환자 유래 오가노이드(patient-derived organoid, 이하 PDO)와 빅데이터에 독자적인 AI 기술을 적용한 혁신신약 타깃 발굴 플랫폼을 소개하고, 국내외 잠재 파트너사들과 만나 관련 사업화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이진근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 대표는 "올해만 4곳의 국내외 제약 바이오 기업들과 함께 공동 연구를 시작하는 등 정밀의료 및 타깃 발굴을 위한 문의를 계속해서 받고 있다"며 "전 세계 제약 바이오 기업이 참가하는 최대 규모의 행사인 만큼,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유의미한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또 신테카바이오는 'AI 신약후보 물질 공장 단위 생성 체계'와 '런치패드' 서비스 모델을 추가한 'DDC(Deepmatcher Drug Candidate)' 서비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AI신약은 후보물질 발굴과정을 최적화해 신약 파이프라인 생성에 필요한 비용과 기간을 단축하는 것이 핵심으로, 회사는 다양한 질환을 대상으로 다수의 물질을 빠르게 확보할 수 있는 자동화 프로세스를 알리는 것이 목표다. 이밖에도 바이오오케스트라는 고분자 기반 세포 표적 약물전달 플랫폼 기술인 'BDDS'를 소개하며, 씨케이리제온 역시 최강열 대표이사가 자사 알츠하이머, 퇴행성신경질환 치료제 후보물질인 'CXXC5-DVL'을 선보일 계획이다.A 바이오 기업 대표는 "기술이전을 위해 글로벌 제약사 등과 연속적인 접점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고 유럽 바이오 스프링이 그 시작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논의를 시작으로 주요 학회나 바이오USA 등 논의를 확대해 나갈 생각이다"고 덧붙였다.기사전문 : https://www.bloter.net/news/articleView.html?idxno=613659
2024-03-20 -
글로벌 시장 노크하는 프로티나…핵심 플랫폼 확장 정조준
2024.03.16 단백질 간 상호작용(PPI, Protein-protein interaction) 분석기술 플랫폼 기업 프로티나가 해외 기술 이전을 위한 행보에 나선다.프로티나는 바이오 유럽 스프링 (BIO-Europe Spring)에 참가해 글로벌 사업개발을 위한 미팅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바이오 유럽 스프링은 세계 제약, 바이오 기업 및 관련 투자자들이 참석해 협력을 논의하는 행사로 오는 18일(현지시간)부터 20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된다.프로티나는 단백질 상호작용(PPI)을 측정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신약 개발 단계에서 A와 B 단백질 간 상호작용을 분석해 실제 치료제로서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지를 파악하는 분석기술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현재 미국 및 유럽에 본사를 둔 다수의 다국적사와 혈액암 임상 관련 PPI (Protein-protein interaction) 기반 바이오마커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최근에는 유럽의 주요 다국적사와 PPI 분석 서비스 공급 계약을 추가로 체결하는 등 글로벌 영향력을 넓히는 중이다. 이번 바이오 유럽 스프링 참가의 목표도 지속적인 글로벌 사업개발 활동의 일환으로 고객의 요구를 파악하고 주요 제품/서비스의 고객확대에 중점을 두고 있다.특히, 유럽에서 진행되는 미팅은 PPI를 분석해 적정 용량과 효능 예측을 제시하는 'PPI PathFinder'와 항체 의약품의 항체-항원 결합력을 측정하고, 항체 의약품 디스커버리 최적화를 하는 'PPI Landscape' 등 주요 제품‧서비스 관련 사업화 논의 예정이다.회사는 유럽 스프링에서 PPI PathFinder사업의 기존 유럽 고객사와 PPI Landscape사업 추가 논의를 위한 미팅도 예정이 돼 있어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한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프로티나 관계자는 "미팅이 예정된 회사들은 대부분 단백질 기반의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보유해 PPI 분석을 위한 회사의 기술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항체 치료제 기반의 다국적사들과의 미팅이 다수 예정이 돼 있으며 향후 회사가 가진 기술과의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이밖에도 프로티나는 4월에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 예정인 미국 암연구학회(American Association Cancer Research, AACR 2024)에 참가해 포스터 발표를 할 예정이다.AACR는 많은 바이오 회사가 파이프라인의 상업화 이전에 기술의 가능성을 보이는 곳으로 프로티나 역시 기존 분석 서비스 포트폴리오의 확대하고 나아가 타겟 항암제의 치료반응을 예측하는 진단 의료기기 사업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발표할 계획이다. 프로티나 관계자는 "AACR 2024에서 회사의 핵심 기술인 SPID Platform 및 이를 기반으로 제공하는 분석 서비스인 PPI PathFinder, PPI Landscape를 소개할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별도의 부스를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사전문 : https://www.bloter.net/news/articleView.html?idxno=613533
2024-03-18 -
프로티나, 美 AACR서 'SPID 플랫폼' 기반 다수 연구결과 발표
2024.03.12 단독 부스 통해 PPI 패스파인더 및 PPI 랜드스케이프 소개프로티나(대표 윤태영)는 다음달 5일부터 10일(현지 시각)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4)에 참석해 포스터 3건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회사는 표적항암제의 적정량 투여에 대한 해법을 제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옵티머스(Optimus) 프로젝트를 달성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포스터가 채택됐다고 설명했다. 해당 초록에는 BCL2 억제제인 ABT-199 약리역학 실험 내용이 포함돼 있으며, BCL2-Bax 복합체의 단백질 상호작용 측정을 통해 ABT-199의 최적 투여 농도를 선정할 수 있는 데이터를 제시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환자의 치료 결과 예측 등 진단 제품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포스터도 채택됐다. 초록에 따르면 '단일 분자 단백질 상호작용 검출(Single-molecule Protein Interaction DetectionㆍSPID)' 플랫폼을 활용해 세포 사멸 기전에서 주요 표지자인 BCL2-BAX, BCL2-BIM, BCLxl-BAK 복합체의 정량 측정으로 ABT-199 치료에 대한 예측 모델이 100%의 민감도, 83.3%의 특이도에 달성했음을 확인했다.두 초록을 통해 프로티나는 기존 분석서비스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나아가 타깃 항암제의 치료 반응을 예측하는 진단 의료기기 사업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또 프로티나는 항체 치료제 개발에 있어 회사의 핵심 기술인 SPID 플랫폼이 표적 최적화 항체를 빠르게 선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도 선보일 예정이다. 회사에 따르면 이 기술은 측정부터 분석까지 6시간 내 200가지 항체-항원 쌍에 대한 결합 친화도(KD) 결과를 제공한다.프로티나 관계자는 "AACR 2024에서 자사의 핵심 기술인 SPID 플랫폼 및 이를 기반으로 제공하는 분석 서비스인 단백질 간 상호작용(PPI) 패스파인더(PPI PathFinder), PPI 랜드스케이프(PPI Landscape)를 소개할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별도의 부스를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기사전문 : http://www.hit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3062
2024-03-12 -
[IR52 장영실상] 항암제 투여 효과 예측하면 최적의 치료 전략 가능해져
2024-03-03 프로티나 '단백질 복합체 분석 솔루션'혈액암 분석 '베네피' 개발올 상반기 미국 시장 공략2024년 제10주 차 IR52 장영실상 제품으로 윤태영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가 창업한 '프로티나'가 개발한 '베네피'가 선정됐다. 베네피는 단백질 간 상호작용을 분석해 개인별 항암제 투여 효과를 예측하는 분석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최적의 치료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준다.단백질은 모든 생명체를 구성하는 아미노산 복합체다. 아미노산 20가지가 비틀어지고 구부러져 서로 연결되는 방식으로 형성된다. 단백질의 기능은 그 구조와 긴밀히 연결돼 있는데, 단백질은 긴 사슬처럼 연결된 아미노산이 용수철 모양으로 말리거나 접히면서 공 모양의 입체 구조가 돼야 생물학적 기능을 수행한다. 기능도 결합 구조와 개수에 따라 달라진다. 다양한 결합 구조를 통해 신체의 운동을 조절하고 호르몬의 신호 전달자와 같은 역할을 수행한다.이런 단백질이 제 기능을 못하거나 비정상적으로 발현되면 암 등 질병이 생긴다. 이 때문에 단백질을 분석해 신약을 개발하려는 노력이 이어져왔다. 최근에는 단백질 간 상호작용이 주목을 받는다. 기존에 개별 단백질에만 초점을 맞췄다면 단백질 간 상호작용에서도 신약 개발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는 기대 때문이다. 이홍원 프로티나 최고기술경영자(CTO)는 "단백질 간 상호작용을 알게 되면 기존 유전자 정보가 제공하지 못하는 새로운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프로티나는 단백질 간 상호작용을 분석하는 기술인 'SPID(Single-molecule Protein Interaction Detection)'를 개발했다. 분석 민감도는 기존 대표 분석법인 '효소결합면역흡착측정법(ELISA)'에 비해 약 100배, 글로벌 경쟁 기술 대비 2배 높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민감도가 높다는 것은 소량의 임상 검체를 정량적으로 분석하는 데 뛰어나다는 의미다. 이 CTO는 "형상화되지 않은 바이오 정보를 디지털 형태의 정량적인 정보로 정확히 변환한다는 것"이라며 "환자에게 시료를 수집한 뒤 냉동 상태로 보관만 되면 언제 측정해도 동일한 결과를 보인다"고 설명했다.베네피는 SPID 기술을 접목한 급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용 솔루션이다. 표적항암제 '베네토클락스'의 약물 반응성을 예측하고 의사가 효과적이고 올바른 처방을 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제시한다. 베네피에 대해 올 상반기 중 미국 소재 의대에 시험장비와 설비를 구축하는 협의를 하고 있다. 국내 시장보다는 혈액암 시장이 훨씬 큰 서구권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주최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 매일경제신문사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고재원 기자]기사전문 : https://www.mk.co.kr/news/it/10955340
2024-03-12 -
[인터뷰] 윤태영 프로티나 대표 ‘막단백질 비밀 벗겨 질병 정복 나선다’
2023.11.09 “의약품 50%는 막단백질 공략한 것… 개인 맞춤형 암치료 이어 유전병에도 도전할 것”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우리나라의 바이오 산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진단키트는 전 세계 시장에서 호평받으며 없어서 팔지 못할 정도였고, 우리 바이오 기업들은 신약 개발에 성과를 보이면서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연구자들의 노력도 결실을 맺으며 바이오 스타트업에 뛰어드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눈에 띠는 성과를 보이며 주목받고 있는 스타트업이 눈길을 끈다. 바로 ‘막단백질’의 비밀을 벗기고 있는 ‘프로티나’의 윤태영 대표다. 현직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부 소속 교수이기도 한 윤 대표는 젊은 과학자로서 다양한 연구 성과를 발표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가 선정한 ‘젊은 과학자 혁신 자문위원’ 7인에 위촉되기도 했다. 윤 대표를 만나 그의 연구와 삶에 대해 들어봤다. -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해 본인의 연구 분야에 대해 간단히 설명을 한다면? “세포는 막으로 둘러싸여 있는데, 세포를 성에 비유하면 세포막이 성벽이라면 ‘막단백질’은 성문 같은 역할을 한다. 이러한 막단백질이 고장나면 물자라든지 정보 소통이 하나도 안 되니까 많은 질병에 걸리게 된다. 실제로 이제까지 인류가 개발한 의약품의 50%가 이 막단백질의 성문을 고쳐주거나 아니면 제어하는 약들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만큼 굉장히 중요한 것인데 그동안 막단백질이 세포 안에 있는 ‘수용성 단백질’에 비해 상대적으로 연구하기 어려워 연구(속도)가 상당히 더뎠었다. 하지만 몇 년 전 ‘극저온전자현미경(Cryo-Em)’을 개발한 과학자들이 노벨 화학상을 수상할 정도로 전자현미경이 최근 10년간 엄청나게 발전하면서 막단백질이 어떻게 생겼는지 구조에 대해서 많이 밝혀지고 있다. (편집자 주: 2017년 노벨 화학상은 세포나 수용액 속 생화학 분자의 구조를 고해상도 영상으로 관찰하게 해 주는 ‘극저온전자현미경’을 개발한 자크 뒤보쉐 스위스 로잔대 명예교수와 요아킴 프랭크 미국 컬럼비아대 교수, 리처드 헨더슨 영국 MRC분자생물학연구소 박사가 수상했다.) 첫 번째로 연구하는 분야는 막단백질의 형성 과정과 그 기능이다. 막단백질의 최종 구조는 전자현미경으로 많이 밝혀졌는데, 어떤 과정을 통해서 이 구조가 형성되는지는 그동안 잘 알려져 있지 않았다. 막단백질은 접혀야 기능이 나오기 때문에, 어떻게 풀리는지 보다 어떻게 접히는지 알아내는 게 중요하다. 마치 매듭처럼 맺어지는 ‘접힘’이라고 하는 막단백질 형성 과정을 알아내는 방법을 우리 연구실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알아냈다. 두 번째로 연구하는 분야는 이렇게 형성된 막단백질들이 서로 붙고 떨어지면서 상호작용을 하는데 그 상호작용이 암이라든지 질병에서 어떻게 바뀌는지를 관찰하는 ‘바이오 마커(단백질‧DNA‧RNA‧대사 물질 등 이용해 몸 안의 변화를 알아낼 수 있는 지표)’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도 하고 있다. 이제 미국이나 한국에서도 DNA나 RNA를 읽는 회사가 많고, 최근에는 ‘프로테옴(proteome‧단백질체)’, 단백질의 양을 읽는 것을 표방하는 회사들도 많이 생기고 있다. 우리 회사가 개발하는 것은 막단백질 A와 B가 서로 붙어 있는지 떨어져 있는지, 아니면 A가 X하고 붙어 있는지 막단백질 사이에 상호작용을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이다. 예를 들어 보통 A하고 B가 붙어 있어야 하는데, 특정한 암에 A하고 X가 많이 붙어 있으면 (암 치료를 위해) 이제 A하고 X를 떼는 약을 써야겠다는 걸 알 수 있다.” - 사람들이 암에 걸리는 원인을 막단백질이 성문 역할을 제대로 못하기 때문이라고 이해하면 되나. “모든 원인은 아니지만 다른 원인이 있더라도 결국 막단백질까지 교란이 된다. 암 환자들한테서 나온 미량의 시료에서 막단백질이 어떻게 붙어 있는지 정보를 얻어 그것에 맞춰서 약을 만들 수 있다. 막단백질들의 상태를 연구 조사하는 기법을 만들어 그걸 가지고 개인 맞춤형 진단 및 치료를 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 프로티나 현황에 대해서 설명해 달라. “앞서 말한 두 번째 연구 분야인 ‘바이오 마커’ 기술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단백질의 양을 측정하는 회사들은 많이 있고 잘하는데 단백질 상호작용에 전문인 회사가 거의 없다. 단백질 상호작용 바이오 마커는 아직 많이들 하지 않는 분야이고 상당히 앞서 나간다고 생각하고 있다. 특히 임상 샘플에서도 단백질 상호작용이 있는지 없는지, 붙었는지 없는지를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진 회사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도 우리 회사밖에 없다. 환자의 단백질이 이렇게 돼 있으니 어떤 약을 써야 되는지 의사들이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을 주는 방법을 만들고 있다. 우리 바이오 마커 기술로 할 수 있는 게 크게 두 가지이다. 하나는 기존에 세포주라든지 아니면 유전자 모델에서 약이 이렇게 작용하는 것 같다는 ‘기전 확증’이다. 그동안 실제 환자에 그 기전이 맞아 들어가고 있는지를 알 수가 없었는데, 우리 기술로는 임상 샘플에서 측정할 수 있으니까 데이터를 통해 증명할 수 있게 돼 신빙성이 높아진다. 글로벌 제약사 입장에서는 미국 FDA(식품의약국) 허가를 더욱 빠르고 쉽게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실제로 쓰임새도 많아서 현재 글로벌 제약사 4곳 정도랑 일을 하고 있다. 다른 하나는 반응성 예측이다. 미국 여러 클리아랩(CLIA Lab‧미국 실험실 표준 인증을 보유한 시설)들하고 계약을 맺고 내년부터 검사를 공급한다. 국내에서 강남 성모병원과 대규모로 밸리데이션(Validation‧의약품 시험방법 등이 미리 설정된 판정 기준에 적합한 결과를 일관되게 얻는지 검증하고 문서화하는 것)을 한 다음, 내년부터는 미국에서말 이 검사가 반응성을 잘 예측할 수 있는지를 증명하는 작업을 하게 된다. 기전 확증의 경우 12월 정도에 네이처 자매지에 논문이 실리게 될 것 같다.” - 프로티나를 창업한 지 내년이면 10년이 된다. 연구자가 아닌 회사 대표로서 경영철학이나 마음가짐이 있다면. “원래 연구 조직 중심이었지만 이제 사업개발 부문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기술이 좋다는 데서 그치지 않고 매출을 올려 이윤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하는 부분에 관심을 갖고 있다. 다행히 다국적 제약사와 일을 한다든지 좋은 결과들이 나오고 있다. 그동안 연구실에 관련된 것만 생각하다가 경제의 흐름이라든지 아니면 산업이라든지 그런 곳에서 필요로 하는 게 뭔지에 대해서 좀 더 진지하게 생각하고, 우리가 어떻게 기여를 할 수 있을까를 많이 생각하게 된다. 다른데 한 눈 팔지 않고 지금 기술이 상업적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잘 개발하고 적용할 수 있는 분야도 잘 찾아서 한국에서 좋은 바이오 기술 회사가 나왔다는 평가를 받고 싶다.” - 향후 계획과 구체적 사업 방향이 있다면? “연구 쪽에서 아직 할 것이 많은데 유전병과 관련해 연구할 계획이다. 유전병은 보통 단백질이 기능을 못하게 돼 병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지만, 막단백질의 경우 돌연변이가 있으면 단백질 형성이 안 돼서 심각한 유전병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그동안 기전이 알려져 있지 않았는데, 돌연변이가 있으면 형성 과정이 어떻게 엉키게 되는지와 어떻게 치료할 수 있는지를 연구할 계획이다.”인터뷰 전문 : https://weekly.cnbnews.com/news/article.html?no=155394
2024-01-30 -
진단기업 프로티나, 내년 특례 상장 추진 앞두고 200억 조달
2023-10-30 윤태영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가 2015년 창업...단백질 상호작용 분석기술 산업은행, LB인베스트먼트 등 투자진단기업인 프로티나가 내년 기술특례 상장을 앞두고 프리 IPO 투자 유치 작업을 진행해 200억원가량을 조달한다. 26일 벤처캐피탈(VC)업계에 따르면 프로티나가 200억원을 모집하는 투자 라운드 중에 180억원을 유치해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초기 단계에 100억원을 투자한 LB인베스트먼트가 50억원을 추가 투자하고, KDB산업은행에서 100억원을 투자한다. 프로티나는 내년 4월에 코스닥 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를 받은 뒤 이르면 하반기에 기업공개(IPO)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프로티나는 윤태영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사진)가 카이스트 교수로 재직하던 2015년 창업한 기업이다. 특정 단백질이 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거나, 비정상적으로 발현되면 질병이 유발되는데, 프로티나는 이러한 단백질과 단백질 사이의 상호작용을 분석하는 기술(PPI)을 이용해 발병 기전을 알아내고 의약품 효과 등을 미리 파악하는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원천 기술을 활용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VC들의 관심을 받았다. 프로티나는 이번 투자유치로 수혈받은 200억원으로 AI(인공지능) 기술 분야에 새롭게 진출할 계획이다. IPO 일정을 내년 말로 잡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 윤태영 대표는 “작년과 올해 초까지 자금유치가 어려웠으나 최근 다시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다”며 “단백질 상호작용(PPI) 레벨에서 양질의 빅데이터를 생산해 제약 산업용 AI를 개발하는 데 역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기사전문 : https://marketinsight.hankyung.com/article/202310267516r
2024-01-30 -
"신약 가능성 알아보는 PPI 분석 기술…차별화가 미래"
2023-05-31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가지는 진단 분석기술 강조[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단백질 상호작용(PPI)을 측정하는 기술은 세계에서 제일 좋다고 자부합니다. 회사가 가진 기술인 PPI가 콜럼버스와 같은 개척자가 될 수 있도록 도전정신을 가지고 접근할 생각입니다."신약개발이 활발해지면서 벤처기업부터 글로벌 제약사까지 중요해진 화두는 '효율'이다. 신약이 될 수 있는 좋은 후보물질을 찾고 이러한 과정에서 비용과 시간을 줄이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는 셈이다.이를 위해서 각 회사는 다양한 기술을 접목해 효율을 잡기 위한 노력을 시행하고 있는 상황. 국내 진단기업인 프로티나(PROTEINA)는 이런 면에서 글로벌 제약사와 협업을 시행하며 관심을 받고 있다.프로티나가 가진 단백질 간 상호작용(PPI, Protein-protein interaction) 분석기술 플랫폼 기술을 통해 신약 개발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게 프로티나 윤태영 대표의 자신감.단기적으로는 비임상, 초기임상을 진행 중인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업을 통한 기술력 입증 및 연구용 분석 기기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장기적으로 진단 기기로 프로티나의 기술 제품을 임상 현장에 자리매김 하는 것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로 재직 중인 윤태영 대표는 KAIST 교수로 재직하면서 교원창업으로 시작해 현재는 30여 명이 근무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는 상태다.다양한 기전의 신약이 개발되고 있지만 여전히 신체 내부에서 여러 결합과 상호작용을 통해 여러 역할을 하는 단백질은 신약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단백질 리간드(Lingand) 결합과 같은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현재 프로티나는 신약 개발 단계에서 A와 B 단백질 간 상호작용을 분석해 실제 치료제로서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지 여부를 파악하는 분석기술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윤 대표는 "다른 기술과 차별되는 점은 임상에서 만들어진 작은 샘플에서도 상호작용을 측정할 수 있는 민감성과 여러 번 반복해서 분석하는 반복성"이라며 "해외의 경우 초기 세포배양 장치에서 부정확하지만, 분석 횟수를 늘리거나 마우스 실험 단계에서 분석하지만, 프로티나는 임상 샘플을 분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특히, 프로티나는 수십만 개에서 100만 개를 넘지 않은 작은 임상 샘플에서 적게는 5개에서 최대 20 여개 까지의 PPI 구조를 정확히 예측할 수 있다는 설명.이렇게 분석된 PPI 구조는 자체적인 번호를 부여해 약의 효능을 높이는 드라이버 콤플렉스(Driver Complex)와 그 반대인 레지스턴스 콤플렉스(Resistance Complex)로 구분돼 후보물질의 가능성을 평가해 신약 개발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되는 구조다.여기에 환자에 따라 약효가 더 잘 듣는 드라이버 콤플렉스가 많이 발생하는 환자들을 선별해 바이오마커를 설정할 수 있다는 점도 윤 대표가 강조하는 부분. 향후 이런 점이 신약 개발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발전된다면 동반진단 검사법(CDx)에 적용될 가능성도 존재한다."프로티나 기술 특정 신약 아닌 다양한 분석 강점"다른 관점에선 현재의 전통적인 신약 개발의 임상 과정에서 환자에게 치료제의 효과를 확인하기 적정용량을 찾기 위해 고용량 투여도 이뤄지는데 이때 발생하는 독성이나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많은 상황.이때 프로티나의 플랫폼은 약제의 변화를 다양한 단백질 및 콤플렉스 레벨로 측정하여 적정 용량 (optimal dose)을 선정하는데 필요한 데이터를 생성하는데 사용될 수 있다.그는 "수십만 개 정도 되는 세포로 이뤄지는 작은 시료의 한정된 양과 기회에서 분석을 시행할 수밖에 없으므로 의뢰하는 입장에서도 신중할 수밖에 없다"며 그럼에도 여러 글로벌 제약사가 프로티나에 샘플을 보내 분석을 의뢰하고 있다는 점에서 자신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윤 대표는 "최근에는 다양한 기전을 통해 개발이 이뤄지고 있지만 프로티나의 기술은 후보물질들이 만들어낸 PPI 변화를 본다는 점에서 다양한 분석과 평가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프로티나는 오는 6월 5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바이오USA에 참석한다. 한국바이오협회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운영하는 한국관 참석해 가지고 있는 기술을 뽐내고 파트너링을 진행할 예정.윤 대표는 정부가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을 강조하고 보스턴 클러스터를 벤치마킹 하는 상황에서 현지에서 더 소통할 기회가 많아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프로티나뿐만 아니라 유망한 기술을 가진 여러 회사가 해외에서 직접 마주하고 소통하고 싶어도 비용과 공간의 문제 등으로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며 "장기적 관점에서 엄격한 심사가 필요하겠지만 단발적인 기회가 아니라 현지에서 상주하면서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만들어지면 확장성 측면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끝으로 그는 "프로티나가 개척자와 같은 마음을 가지고 무모하지만, 모험을 멈추지 않는 도전을 이어 나가 선구자로서 성과를 이루고 싶다"고 덧붙였다.기사전문 : https://www.medicaltimes.com/Main/News/NewsView.html?ID=1153792&ref=naverpc
2024-01-30 -
마크로젠, 프로티나와 '멀티오믹스' 기반 신약 후보물질 발굴 MOU
2023.04.26 정밀의학 연구로 암∙질병 진단 및 치료제 발굴 협력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대표 김창훈)은 국내 진단기업인 프로티나(대표 윤태영)와 멀티오믹스 기반 ‘신약 후보 발굴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5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식은 서울시 강남구에 있는 마크로젠 본사에서 마크로젠 서정선 회장, 김창훈 대표, 프로티나 윤태영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업무 협약 체결에 따라 앞으로 마크로젠과 프로티나는 기존의 분석 서비스를 넘어 단백질 상호결합 연구를 통해 항암제 스크리닝 사업을 위한 기반 구축, 신약 타깃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마크로젠의 NGS 유전체 분석 기반 암 진단용 체외진단 기술과 프로티나의 단백질 상호작용 분석 기술을 결합해 기존의 DNA 돌연변이, RNA 발현 분석에서 나아가 단백질 발현 및 상호작용까지 분석을 시행한다.마크로젠이 기존에 보유한 첨단 프로테오믹스(Proteomics·단백질체학)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단백질 상호결합에 의한 암 등 질병 진단 및 치료제 발굴 연구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급진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노령 인구의 ‘건강한 노령 사회’ 구축을 위해, 질병을 사전에 예측하고 그 위험도를 감소시킬 수 있는 바이오마커를 발굴해 노인 질병 예방 분야로도 사업분야를 확대한다.김창훈 마크로젠 대표는 “마크로젠은 이번 협업을 통해 암∙ 희귀질환 치료를 위한 새로운 신약타깃 발굴에 힘을 더할 계획”이라며 “나아가 급진적인 인구 노령화에 대비해 노인성 질병의 사전 예측과 질병 위험도를 감소시킬 수 있는 바이오마커를 발굴해 건강한 사회를 구축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윤태영 프로티나 대표는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인 마크로젠과 협력을 논의하게 돼 기쁘다”며 “마크로젠이 가진 분석 기술 및 국내외 사업 네트워크와 프로티나의 단백질 상호작용 분석 기술이 잘 접목될 수 있는 분야를 논의해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마크로젠은 한 개체의 염기서열 전체를 해독해 대용량 분석을 가능케 하는 3세대 유전체 분석 기술을 통해 질병의 위험요인 규명, 분자진단, 정밀의료 등 다양한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며 유전자 분석 서비스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프로티나는 단백질 간 상호작용 분석 기술을 선도하는 바이오 테크놀로지 기업으로, 유전자 정보가 실제로 발현되는 단백질과 단백질 간의 상호작용(protein-protein interaction) 현상을 단일분자 수준의 해상도로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기술(Single-Molecule co-Immunoprecipitation)을 개발해 상용화했다.기사전문 : https://www.yakup.com/news/index.html?mode=view&cat=12&nid=281024
2024-01-30